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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프로젝트_ 신성리 갈대밭 본문
서천 신성리 갈대밭 ...상당히 규모가 크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가는동안 갈대밭은 전혀 보이지 않아 내심 조마조마해가며 갔었다.
하구둑 언덕을 넘으면 그때써야 숨어있던 진풍경과 신원한 금빛 경치가 보이더라.
살짝 져버려서 황금물결은 아니었지만 갈대숲 사이로 난 흙길은 지금도 다분히 매력적이었다.
조용한 바람이 불면 가볍게 흔들어주고,금강을 따라 함께 흐르는 큰바람에도 바람따라 바닥까지 가지를 굽혀준다.
보기엔 여려보이는 줄기들이 속이 텅빈채로도 강하다들 하는 그 이유다.
어쨋든 갈대도 키가 큰다는것과 그리고 그 텅빈 주제에 꽃이 있다는걸 알게됐다.ㅋ
흔들리는 갈대가 이래저래 시달리며 살아남아가는 사람같아 보이는건 나뿐만이 아닐께다.
왠지 꽃까지 다 떨어진 갈대를 보니 나는 삶을 위해 충분히 날 흔들고 있는지...
갈밭에서 내 키보다 훨씬 커져버린 갈대를 보면서 시간이 흘렀음과 꽃이 핀후에는 충
분히 바람에 털어 을 텅 비우는 것 또한 나름 연습이 필요한거구나..ㅋ 그랬다고.
여튼 갈대소리는 참 좋더군.
가는동안 갈대밭은 전혀 보이지 않아 내심 조마조마해가며 갔었다.
하구둑 언덕을 넘으면 그때써야 숨어있던 진풍경과 신원한 금빛 경치가 보이더라.
살짝 져버려서 황금물결은 아니었지만 갈대숲 사이로 난 흙길은 지금도 다분히 매력적이었다.
조용한 바람이 불면 가볍게 흔들어주고,금강을 따라 함께 흐르는 큰바람에도 바람따라 바닥까지 가지를 굽혀준다.
보기엔 여려보이는 줄기들이 속이 텅빈채로도 강하다들 하는 그 이유다.
어쨋든 갈대도 키가 큰다는것과 그리고 그 텅빈 주제에 꽃이 있다는걸 알게됐다.ㅋ
흔들리는 갈대가 이래저래 시달리며 살아남아가는 사람같아 보이는건 나뿐만이 아닐께다.
왠지 꽃까지 다 떨어진 갈대를 보니 나는 삶을 위해 충분히 날 흔들고 있는지...
갈밭에서 내 키보다 훨씬 커져버린 갈대를 보면서 시간이 흘렀음과 꽃이 핀후에는 충
분히 바람에 털어 을 텅 비우는 것 또한 나름 연습이 필요한거구나..ㅋ 그랬다고.
여튼 갈대소리는 참 좋더군.
대천 또한 이리도 좋을줄은 몰랐다.
예전보다 훨씬 깨끗한 모래사장과 바닷바람이 참 좋았다. 게다가 수평선 위로 반사된 하늘색깔도.
간조의 겨울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서해추천.
역시 찬공기가 훨씬더 깨끗하다. 어쨋든 입속의 텁텁함정도는 싹 가실정도의 청량한 바다 때문에 눈이 호사했다.
경박스럽게 부르는 조개구이 가게들의 사장들만 조용히 해 준다면 더 좋았을것을.
결국엔 ..조개는 먹었지만 말이지.ㅋ.
dp1의 동영상은 생각보다 ......
그래도 요정도 바다를 보고 듣고 왔으니
이정도면 늦가을 마음다짐 프로젝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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